半杯茶/群星之间

군성지간 2장.

丹英 2025. 1. 7. 18:28


이 영화를 알렉세이 블라디미로비치 올로프 선생에게 바칩니다.

섣달 그믐날, 영화관은 유난히 붐볐다. 공상과학영화 “군성지간”은 거막 홀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모든 회차를 차지했고, 매 상영관은 거의 만석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Repo 영화 평론은 점차 주요 어플에 등장했다. 쉬쩌 안티팬의 악의적인 평점 테러를 제외하면 상업적 리듬을 비판하는 것이 부족하고 감정극이 감독의 이전 작품에 비해 섬세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본 관객들에게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이린은 다시 한번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영화의 마지막에 성함전쟁은 인류로 하여금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하였고, 우주는 일시에 어둠과 잔혹함의 대상이 되었다. 인류는 더이상 고개를 들어 군성지간을 바라보며 탐험하기를 꺼려하고, 재개발과 자기방어를 선택했다. 일련의 우주 탐사 계획은 폐지되었다. 불과 피의 담금질을 겪은 주인공 일행은 마지막 성함을 지키며, 장관에게 그것을 폐기하지 말아달라고, 그들이 그것을 몰고 우주 깊은 곳으로 멀리 항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장관은 그들에게 이 성함은 더는 무기를 장착할 수 없으며, 연료도 그들이 태양계를 벗어나 다시 돌아올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않음을 알렸다.

주인공 일행은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럼 우리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먼 곳으로 가서 연료가 소진되기 전에 우리가 수집한 정보를 중력파를 통해 지구로 전달할 것입니다. 아득히 먼 훗날, 인류가 다시 머리 위의 별이 총총한 하늘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된다면, 그 정보들은 유용할 것이다.

엔딩크레딧 “성성星星”의 전주가 울려퍼지자, 손상을 입고 복구된 성함은 천천히 출항해 무수한 별들이 있는 깊숙한 곳으로 향했다.

어두워진 스크린 아래로 중국어와 러시아어로 된 이중자막이 서서히 떠올랐다.

이 영화를 알렉세이 블라디미로비치 올로프 선생에게 바칩니다.

Фильм посвященАлексеюВладимировичуОрлову.

———익명 게시판>>합미전담嗑学专组

제목: “군성지간” 본 사람 있어? 엔딩 크레딧에 그 사람 누구야?

0F 건물주
이 영화를 알 누구한테 바칩니다, 긴 이름이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 마치 러시아인 같았는데? 누군지 아는 사람 있을까?

1F
내가 핸드폰 꺼내서 찍었음. 알렉세이 블라디미로비치 올로프. 인터넷에 서치해봤는데 이 사람 정보가 안 나와. 이름을 보니 러시아인 같은데

2F
예이린이 이전 인터뷰에서, 그는 안드레이 타코프스키 감독의 작품을 좋아해서 러시아에 가서 감독 일을 배웠다고 말한 적이 있어

3F
맞아, 바로 타코프스키가 졸업한 그 학교가 모스크바 국립영화대학

4F
그럼 이건 러시아 감독? 아니면 예 감독님이 학교를 다닐 적의 선생님?

5F
이런 말투는 선생님 같은데, 아니면 그에게 큰 도움을 준 아주 중요한 선생님일지도 모르지

6F
감독은 아닐 걸, 감독이라면 정보가 전혀 없을 리 없지. 무슨 영화를 찍으면 이렇게 헷갈릴 수가 있어?

7F
그래도 네티즌은 효율적인 편이야. 누군가 외부사이트에 가서 찾아냈는데, 근데 왜 이름이 바뀐 것 같지? 로켓을 만드는 과학자였어 영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프로필 사진, 빽빽한 기계 번역에 수많은 전문용어가 넘쳐남]

8F
사람을 잘못 찾은 거 아닐까, 러시아 사람은 이름이 왔다갔다 몇 개밖에 없으니 이름이 겹치는 것도 정상이야

9F
그나저나 이 로켓 과학자 정말 젊고, 너무 잘생겼어. 첨부해서 보여줄게
[증명사진 속 청년은 은발에 단발머리로, 짙은 남색 눈은 카메라를 직시하고 있다. 잘생긴 외모와 엄숙한 표정]

10F
답글 7F
왜 이렇게 아다리가 안 맞아? 공상 과학 영화와 로켓 과학자, 이게 맞잖아

11F
그래서 이 서양놈이 영화 컨설털트? 그렇다 해도 그에게 바칠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엄청 성대해, 그가 손으로 비빈 건 마지막 성함 정도?

12F
웃겨 죽겠어, 잔털이니까 뭐든지 손으로 비볐다는 거네?[각주:1]

13F 건물주
젠장, 너희들 빨리 내가 가져온 이 뉴스 좀 봐. 이 사람은 재작년 12월 25일 프로젝트 팀과 회식할 때, 스파이에게 독극물을 맞아서 프로젝트 팀 전체가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그는 급성 신부전을 겪었고 그날 밤 사라졌다고……
[링크]

14F
맙소사

15F
살려 줘, 내 웃음은 단번에 굳었어

16F
범인은 잡았을까?

17F
러시아가 아들을 남겨두고 머리를 내밀었는데 이 일은 내게 인상이 있어. 2년전에 또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간첩은 이미 체포되었고, 심리조사 등 개정에서 진행될것으로 예상돼. 캐나다 것이라고 하지만, 모두들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입을 모았지. 이 프로젝트 팀의 목적은 유인 달 착륙 운반 로켓을 만드는 것이다

18F
12월 25일……크리스마스잖아……

19F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이 날이 아니야. 그들은 정교正教를 믿기에, 이 일도 겸사겸사 지나갔겠지 그래서 나가서 식사한 걸까?

20F
우리가 설을 쇠는 것과 비슷한 느낌……

21F
듣자니 더 비참해, 살인자의 피는 피로써 갚기를 바랄게. 과학자는 인류의 재산이라고

22F
만약 그렇다면 이 과학자가 예 감독의 친구일지도 모르겠어. 영화를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뜻밖에도 영화가 상영되는것을 보지 못했기에 그에게 선물로 바친 거지

23F
합리적이야 좀 감동했어

24F
과학자가 하늘에서 이 영화를 보고, 예 감독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25F
고인의 안식을 빕니다

26F
R.I.P[각주:2]

———이 게시물에 더 이상 회신이 없음



———익명 게시판>>합미전담嗑学专组

제목: 조용히 물어볼게, 예 감독과 로켓과학자를 미는 사람 있어?

0F 건물주
엔딩크레딧에서 알렉세이에게 바친다는 장면 있잖아, 그 당시에 색다른 감동이 있었어. 옆 건물에서 과학자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봤어. 이런 생사를 넘나드는 전달은* 정말 나를 치이게 했어
*사별컾(?)

1F
나, 나는 좀 심하게 밀고 있어, 이런 음양을 사이에 둔 슬픔이라니

2F
내가 까먹은 건 내가 얼빠이기 때문이야, 그 서양인 멋있어, 심지어 은발이야! (비명) 은발이라고! 중국인 중에서 은발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예 감독도 중국인이니, 그도 틀림없이 사랑하겠지 (아무 말)

3F
위층 논리가 철저해

4F
건물주와 많이 다르지 않은데, 난 올로프 선생의 그 선생에 치였어

5F
선생은 지극히 정상적인 경칭 아냐? 어떻게 치였단 거지?

6F
답글 5F
너 내가 어떻게 치였는지 궁금해?

7F
지나가는 사람들은 너희들이 cp를 하지 말라고 말할 거야. 과학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또 표해야해.

8F
이 건물에 쉬예러가 침입한 건지, 갑자기 이렇게 많은 흥을 깨는 것이 튀어나왔네. cp를 미는 것은 자유야. 게다가 너는 밀지 않는데, 뭔 합미전담을 돌아다니고 있어? 이게 무슨 척이야?

9F
그니까, CP 미는 걸 다 신경 쓰고, 쉬예를 파다가 마가 들렸나

10F
그녀들에게 눈빛을 주지 말고, 네티즌이 이사 온 과학자 인터뷰 동영상을 보고, 번역도 했는데, 과연 용모치는 첫 번째 생산력이다 [링크]

11F
서양인 오빠 키가 너무 커 보이는데, 190 되려나

12F
체형이 나쁜 것 같아 더 향기로워졌어. Do를 할 때 한 손으로 엽도를 감싸 사람 전체를 가둘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얼굴이 노랗게 통했다

13F
위층에서 더 많이 얘기할 거야

14F
자매 P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 체형이 후달리는지를 봐

15F
웃겨 죽겠어, 좋아하는 스타 두 사람은 분명히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감정이 없는 사람을 억지로 한 쌍으로 모으는 것과 같을 수 있을까. 사진을 찍으려면 P에 의지해야 해

16F
어쩔 수 없어, 우리 지금 유일한 재료는 스크린에서 경의를 표하는 거야. 차라리 치경조致敬组*라고 부르자 *알렉세이x예감독 조합을 미는사람들(?)

17F
좋은 이름, 듣기만 해도 공식같아

18F
나도 동의하는 바야. 그럼 나는 흥행이 20억을 돌파할 때 예 감족이 2인조 사진을 넣을수 있기를 기도할게. 나는 예 감독에게 편지를 보내 소원을 빌 거야.

19F
이미 소원을 빌었으니 저버리지 말아줘

20F
초화 가입하러 가야겠다!

20F
하하, 도무지 열리지 않네

21F
정신 차려, 인터넷 전체에 우리 몇 사람만 하고 있어!

22F
추워, 추워, 예 감독님 밥 좀 줘

——이 게시물에 더 이상 회신이 없음

  1. 毛子; (1)서양놈 (2)잔털 두 가지 뜻을 가진 것을 이용한 말장난(?) 털이 손으로 털을 비볐다(?) [본문으로]
  2. Rest in Peace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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