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그날 장결은 전 밖에 화로火堆를 설치하고, 사냥해온 짐승을 꼬치에 꿰어 그 자리에서 굽기 시작했다. 반향도 안 지나 적상전에서는 고기냄새가 간간이 흘러나왔다.
짐승고기의 온몸이 기름지게 구워지자 장결은 그 위에 속세의 뽀얗고 새빨간 양념을 한 줌 뿌렸고, 주변 요괴들은 담장에 엎드려 머리를 기웃이며 계속 맴돌았다.
장서는 식욕이 별로 없어 평소의 음식도 담백했다. 만약 용창이 적상전에 오지 않았다면, 어린 아이이니 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 보양했겠지만, 그는 근 10만 년을 살아온 환요幻妖로 하루 세 끼 바람과 이슬을 마시는 것은 모두 순전히 취미일 뿐, 근본적으로 이런 배불리 먹는 물건을 탐하지 않았다.
현재 작은 장충은 이미 장결의 몸 앞에 구워진 금빛찬란한 짐승고기로 인해 눈에서 빛이 반짝반짝 뿜어져 나왔다. 한편 반일 전까지만 해도 자신과 첨예하게 대립하던 장결에게 부탁하는 것이 부끄러웠고, 침을 삼키며 장결의 옆에 웅크리고 앉아 장결이 크게 웃는 것을 빤히 바라보았다.
장서는 술을 한 모금 마시고 맛있게 먹고 있는 장결을 힐끗 쳐다보더니 장결 앞으로 손을 내밀었다.
장결이 말했다. “먹을래?”
“안 먹어요.”
장결은 알면서 물었다. “그럼 뭐하려고 내밀었어?”
장서는 말이 없었다. 다만 손은 여전히 장결 앞에 내밀어져 있다.
“오…….” 장결은 갑자기 깨달은 듯한 모양이었다. 은근한 눈빛으로 용창의 얼굴에서 돌고 또 돌더니 웃으며 말했다. “안 주련다.”
장서는 천천히 말을 이었다. “매번 저의 적상전에 오실 때마다 먹고 마시고 온통 어지럽게 휘젓는데다, 술병과 접시를 뒤엎으면 언제나 제가 치우지 않았나요? 정말 여기서 당신을 헛되이 괴롭히면 하시는 건가요?”
“인색하긴!” 장결은 손을 휘저으며, 탁자 위의 단도를 들어 꼬치에 꿴 짐승고기의 살코기를 몇 점 잘라내 접시에 하나하나 담았고, 장서 뒤의 가려진 용창에게 말했다. “이숙이라 부르면, 네게 주마.”
용창은 접시의 고기를 노려보며 침을 삼키고 얼굴을 한쪽으로 치켜들고 말을 하지 않았다.
장서는 손을 들고 접시를 빼앗아 용창에게 건넸다. 용창이 받으려고 하자 장서는 나직하게 말했다. “이숙께 감사합니다.”
용창은 마음이 내키지 않았는데, 무슨 근거로 장서는 장결을 이형이라 부르고, 그는 이숙이라 해야 해? 공연히 그의 항렬을 떨어트렸으니, 훗날 만약에……
만약 뭐? 용창도 말할 수 없다.
장서의 말을 거역할 수 없어 용창은 고개를 숙이고 마지못해 입을 열었다. “감사합니다, 이숙.”
달이 중천에 뜨자, 장결은 만취하여 끝의 두 손가락에 술병을 걸고 비틀거리며 적상전을 나섰고, 환요일족의 용창이 알아듣지 못하는 노래를 불렀다. 정말 장서의 말대로 사후 일대가 엉망진창으로 가득찬 듯 상관하지 않았다.
그는 멍해져서 장결이 떠나가는 방향을 보았는데 마음이 몹시 이상했다. 분명히 장결은 장서와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했으니, 두 사람이 술을 마시는 양은 막상막하이다. 여기저기에 널브러진 술병으로 보아 장결도 엄청난 주당이다.
장결도 엉망진창으로 취했는데, 왜 장서의 얼굴에는 반푼도 취한 기색이 없으면서, 뜰에서 여유롭게 장결이 남긴 뜰 하나만큼의 잔과 접시를 느긋하게 치울 수 있는 걸까?
정신을 가다듬느라, 용창은 장서가 이미 탁상을 잡고 그의 뒤에 한참 서있는 것을 몰랐다.
오뚝하게 있자 장서의 책망이 들려왔다. “배불리 먹고나면 바로 씻고 자러갈 것을, 공연히 여기 멍하니 앉아서 기다리는 거니?”
용창은 깜짝 놀라며 멍해져서 돌아섰다. 장서가 별로 기쁘지 않은 것 같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주눅이 들어 외쳤다. “장서…….”
장서는 눈을 내리깔고, 이어 몸을 굽혀 접시를 주웠다. 끝으로 양손에 잔을 들고 작은 부엌으로 향했다. 월조月照의 꽃 그림자. 용창은 오늘 밤 장서의 걸음이 좀 가뿐하게 느껴졌다.
장서가 작은 부엌에 들어가 자취를 감추자 그는 갑자기 정신이 들어 서둘러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장서의 이불 속으로 데굴데굴 들어갔다. 만약 장서가 정리를 끝냈는데도 그가 아직 잠자리에 들지 않았음을 안다면, 다시는 장서와 함께 자겠다며 잡아뗄 수 없게 된다.
또 전당 밖에서 반나절을 왔다 갔다 하는 바쁜 소리를 들려오자, 용창은 장서가 그릇과 젓가락을 치우는 것이고, 그 후에 이어 욕실에 가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것이라 판단했다. 발걸음이 점점 침전으로 걸어오자 용창은 능숙하게 눈을 감고 잠을 자며 평소처럼 움직이지 않는 척했다.
평소 같았으면 장서는 분명 그를 집어 들고 침대 밑으로 던져서 편전으로 돌려보내 묵게 했을 것이다. 그때 그는 장서가 이불을 젖히고 눕는 틈을 타서 장서의 품에 안긴 다음 이어서 그의 베개로 올라갔다. 이렇게 서너번 왔다갔다하다보면, 장서가 그를 신경쓰기 귀찮아하게 되고, 그는 장서 곁에 붙어 하룻밤을 편히 잘 수 있게 되었다
매일 밤마다 쫓겨나고, 매일 밤이 그러하다. 그와 장서는 하나는 침상을 뚫는 것에 집중하고, 다른 하나는 사람을 내던지는 것에 집착하며 둘 다 지칠 줄 몰랐다.
오늘 밤은 많이 달랐다.
장서는 마치 단운*같은 백상白裳을 입고 있었고, 그 안에는 중의를 입고 있었다. 머리칼은 금방 감은 것처럼 보였고, 아무렇지 않게 머리 뒤쪽으로 넘겼다. 그는 천천히 침상 옆으로 걸어왔다. * 团云 단운. 뭉게구름.
용창이 눈을 뜨자, 마침 장서의 무관심한 눈동자와 마주쳤다.
그는 이미 뒷덜미를 잡혀 침상 옆으로 끌려나갈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그 사람은 오히려 상대하기 귀찮은 듯 눈을 내리깔고 그를 훑어보더니, 손을 흔들어 불을 끄고 그의 옆에 누웠다. 얼마 되지 않아, 용창의 귓가에는 장서의 길고 부드러운 호흡만이 남았다.
그는 장서가 술에 취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용창은 몸을 일으켜 창밖으로 스며드는 달빛을 빌려 담력을 풀고 이 사람의 용모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는 이렇게 가까이서 장서를 훑어본 적이 없었다. 매번 몰래 훔쳐볼 때마다 장서는 마치 눈치챈 듯 눈짓을 했고, 그는 당황하여 서둘러 눈살을 찌푸리고 장서가 그에게 준 과업으로 바쁜 척했다. 감히 조그마한 찍소리도 낼 수 없었다.
연한궁은 인간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날이 저물면 날이 밝았고, 매일 밤 옥받침 같은 달이 떠오른다. 다만 햇빛은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장서는 여기저기 다니기를 싫어하는 성미를 지녔는데, 용창은 바로 이런 까닭에 장서의 피부와 입술색이 늘 옅은 창백함을 띄고 있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그의 손을 만져보면, 전 밖의 그 푸른 벽돌과 옥계만큼 차가웠다.
지금 잠이 들었는데, 두 눈동자가 가늘고 옅은 푸른 핏줄이 보일 정도로 얇은 눈꺼풀 밑에 덮여있다. 이따금씩 떨림이 보였고, 속눈썹도 따라서 미세하게 떨렸다. 오늘 밤 장서의 모습은 매우 묘했다. 술을 마셔서 그런지 얼굴에 혈기가 조금 올라 은은한 붉은 빛을 띠고 있는데, 몸의 온도도 그와 같을지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하자, 용창은 어찌된 영문인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는 입술을 핥고, 몸을 다시 일으켜 장서의 귓가에 바짝 다가서며 속삭였다. “장서.”
너무 가까워서 호흡 사이에 열기가 장서의 귀까지 흩어졌으나, 장서의 왼쪽 귀가 살짝 떨렸을 뿐 사람은 깨어나지 않았다.
진짜 취했나 봐.
용창은 이런 생각을 품고, 요행히 이불 속에서 손을 내밀어 손가락 하나를 길게 늘어뜨린 콧등에 댔다. 콧등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와 이어 장서에 입술에 다다랐다.
“갈수록 버릇이 나빠지고 있구나.”
용창은 손가락이 한 줌에 잡히자, 그는 순간 가슴의 쿵쾅거림을 잊었다. 황급히 손을 거두려다 깊고 깊은 웅덩이같은 두 눈과 마주쳤다.
“누가 네게 배짱을 빌려주었어, 감히 장서라고 부르고.” 용창의 귓가에 웅웅 소리가 나더니, 몸 아래 사람의 입술이 오므라들 뿐,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을 수 없었고, 또 한 마디의 말을 포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군상이라고 부르렴.”
용창은 마음속으로 여러번 핑계를 대보며 변명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장서가 말을 마치자마자 갑자기 눈을 감고 또 깊이 잠들 줄 어찌 알았으랴. 손바닥은 아직 용창의 손가락을 쥐고 있었다.
용창은 놀라지 않았다. 한 치 한 치 장서의 손에서 손가락 마디를 빼내어 대신 이불 속에 잘 쑤셔넣고, 감히 대담하게 나설 용기가 없어 순순히 누웠다. 머릿속은 오히려 산란하고, 가슴속은 쉴새없이 두근거린다.
그는 장서가 깨어나는 순간 자신이 왜 이렇게 당황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마치 장서에게 뭔가 들킬까 봐 두려워하는 것 같았지만, 장서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말할 수 없었다.
생각해보니, 모처럼 술에 취한 장서를 그냥 놔둘 수 없었고, 이참에 뭔가를 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리하여 이를 악물고——
장서의 품에 들어가 사람을 끌어안고, 눈을 감고 모른 척 잠에 들었다. 뒷목을 쭉 펴고 자다보면 장서가 깨어나 그를 발로 걷어차 버리겠지.
그는 아무리 죽어도 놓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하였는데, 장서가 이번에 아주 깊이 잠들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가 제멋대로 행동하도록 내버려둘뿐 그 이상 조금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용창은 의기양양하게 장서의 품에 안겨 오늘 밤 자신이 크게 벌었다고 생각했다.
-
장서는 다음날 질식감에 짓눌려 눈을 뜨지 않을 수 없었다.
용창은 나이가 너무 어리고 수련이 아직 얕다. 일단 심신이 완전히 경계심이 없는 상태에 놓이면 자신의 진신을 수렴하지 못하고, 요괴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장서는 자신의 가슴에 파묻힌 채 쿨쿨 자고 있는 머리를 바라보았다. 그의 턱은 두 쌍의 용뿔에 눌려 무엇이 그를 꼼짝 못하게 휘감았는지 최대한 눈을 낮춰 내려다볼 수밖에 없었다.
용창은 몸의 대부분을 장서의 몸에 엎드려 양팔로 장서의 허리와 배를 꼭 감쌌다. 어느새 드러난 용의 꼬리는 장서의 바지를 무릎 위로 문질렀다. 두 종아리는 용창의 꼬리에 빠르게 말려들어 한 마디를 이루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그 꼬리는 장서의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감겨져 있었고, 용의 날개 끝은 때때로 한쪽으로 기울어 장서의 발등을 가볍게 긁었다.
용창은 잠결에 용비늘로 장서의 피부를 미끄러지듯 닦았고, 꼬리등뼈의 날개는 이따금씩 한쪽으로 쓰러져 장서의 발등을 가볍게 긁었다.
장서는 한숨을 쉬며 한 손을 벌려 용창의 요괴 모습을 벗겨주었다. 이어 사람을 안아 단정히 침대에 올려놓고, 용창에게 이불을 덮어준 후, 침대 커튼을 흩어뜨리고는 그대로 옷을 갈아입으러 갔다.
용창이 깨어나면 이미 정오 무렵이다. 그는 얼굴을 씻고 어슬렁어슬렁 앞뜰로 걸어가서야 돌의자에 앉아 책을 뒤적거리며 차를 끓이는 장서를 보았다.
“깼어?”
용창은 고개를 끄덕였다.
“충분히 잤고?”
“충분히 잤어.” 그는 싱글벙글 웃으며 달려가 껴안으려는 자세를 취하고는, 음조를 끌며 외쳤다. “장서!”
곧 장서에게 안길 것 같았는데, 장서의 검지에 이마를 눌려 한 자 멀리 밀려났다.
용창은 장서의 손가락에 찔려 따끔거리는 이마를 비비며 억울하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장서.”
이런 일습은 장서에게 통하지 않는다. 돌의자 위의 파란이 없는 늙은 요괴는 마지막 차를 한 모금 마시고 일어나서 옷 소매를 털고, 그의 옆을 지나갈 때 부채로 그의 어깨를 쳤다. “나를 따라와.”
그는 장서의 뒤를 따라가다가 침전 동경铜镜 앞에 멈추는 장서를 보고는 자기도 모르게 가서 앉았다.
연한궁에는 하인과 잡역부가 있지만, 장서는 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한다. 많은 일은 혼자 할 수 있으면 사람을 부리지 않는다. 용창과 관련된 크고 작은 잡무들, 예를 들어 빗질, 식사 등 하인에게 매일 제시간에 적상전에 와서 돌보라고 분부했다.
예전 이 시간에는 이미 비고婢姑가 준비해서 궁전 밖에서 기다리다, 그가 일어나면 옷을 갈아입히고 머리를 묶어주러 들어왔을 것이다. 오늘 그가 장서를 만나러 뛰쳐나갔을 때, 며칠 동안 몸에 밴 습관은 한순간에 까맣게 잊어버렸다. 지금 장서가 그의 뒤에 서 있는 것을 보니 불현듯 생각났다. 아마도 장서가 오늘 그를 충분히 자게 하고, 아침 일찍 시중드는 사람들을 물러나게 한 것 같다.
오랜만에 장서가 직접 머리를 묶어주었는데, 용창은 영리하게 깨닫고 동경 앞에 단정히 앉아, 거울에 비친 고개를 숙이고 꼼꼼하게 머리를 다듬어 주는 장서를 보며 눈 깜빡이는 것을 아쉬워했다.
머리를 틀어올리자, 장서는 소맷자락에서 머리띠를 하나 꺼내어 그를 대신하여 매어 주었다. 동작은 극히 가벼웠으나, 입으로는 다음과 같이 물었다. “조이니?”
“괜찮아.”
“헐겁진 않지?”
“안 풀릴 거야.” 용창은 손을 들어 자신의 틀어올린 머리를 만지는 김에, 슬며시 장서의 손에 닿게하고 웃으며 말했다. “장서가 틀어준 게 딱 좋아.”
장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쪽으로 가서 훈향 옆에 걸려 있던 새 옷을 한 벌을 꺼내어 용창에게 건네주었다. “네가 요 며칠 사이에 더 자란 것 같으니, 새 홑저고리褂子를 재단하라고 명했었어. 입어 봐, 몸에 맞는지.”
용족은 형체가 변하기 쉽지 않아, 줄곧 보통의 요괴보다 몇만 년 늦었다. 그러나 일단 몸을 닦으면 심지나 용모를 불문하고 땋아 늘어뜨린 머리의 어린시절부터 한창 때의 귀공자가 되는 것은 매우 빠른 일이다.
용창은 환희에 겨워 갈아입었고, 장서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옆에 서 있었다. 다 갈아입고 돌아서니 장서는 이미 성전 밖으로 나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문 쪽으로 달려가자 장서는 팔짱을 낀 채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장서.”
상대방은 응수하여 돌아보았고, 그의 몸차림이 제격인 것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잠시 생각하더니, 이어서 말했다. “앞으로는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을 때 누군가 옆에 있으면 피해야 해.”
그는 알듯 말듯해, “오” 하고 물었다. “그럼 장서는?”
“응?”
“장서도 피해야 해?”
“당연하지.” 장서는 말했다. “결발 부부가 아닌 경우라면. 부모님의 가족이라 하더라도, 이 나이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모두 품위가 좋지 않아.”
“그럼 나는 장서와 결발 부부가 될래.”
장서는 말을 듣고 어리둥절해하더니 곧 앞으로 나가 접부채를 치켜들고 그의 머리를 호되게 두드렸다. 눈에는 약간 노기가 돌면서 불쑥 꾸짖으며 말했다. “방자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