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杯茶/회장지하灰墙之下

회장지하 灰墙之下

丹英 2025. 4. 24. 01:48


그 해 선경(宣景)에는 많은 큰 일이 있었고 그 중에는 이런 몇 가지 ‘작은 일’도 있었다.

군사정보국 작전처장 스추(时秋)는 자신의 부관과 결혼한 지 반년 만에 갑자기 이혼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부관은 임무 중 순직했다.
같은 달, 실종된 지 2년이 된 자오() 가의 도련님이 돌아왔다.

3년 후, 군사정보국은 스추를 서대륙으로 파견시켜 극비 임무를 맡기곤, 용병과의 협력을 명했다. 공교롭게도 그 임무는 자오 가 도련님의 회사에 떨어졌다.
기록에 따르면, 이 자오 가 도련님은 스 처장의 전남편이자 부관과 나이가 같고, 신장도 비슷하며, 심지어 저격수라는 점도 같았다.

이런 여러 추측들에 대해,
스 처장은 “전부 우연의 일치일 뿐이며, 아무 관련 없습니다. 죽은 남편을 존중해주시고,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세요.”라고 답한다.
자오 도련님이 말했다. “그만, 좀, 연기해!”

———

선명(宣明) 37년, 첫 증기선이 바다 안개를 뚫고 어두운 바다를 건넜다. 이를 통해 고대 제국 사람들은 비로소 이 세계에 다른 대륙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현윤(玄胤) 황제가 즉위하며 <신조법령(新朝法令)>을 공포했고, 이로써 장대한 산업화 시대가 막을 열었다.

130년 후, 황제의 권력은 약화되고, 신당과 구당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서대륙에는 전쟁의 불길이 피어올랐으며, 전 세계가 끊임없는 혼란에 빠졌다.
초봄의 어느 저녁, 붉은 나무에 꽃무늬 조각이 새겨진 문이 열리고, 그는 밤낮으로 그리워하던 그 사람을 마주했다.

자오징윈(赵景昀)X스추(时秋)

연하도련님충견공(年下少爷忠犬攻)X겉으로는고아한여왕수(表面斯文女王受)

파경중원(破镜重圆), 시점 교차 서술, HE

부제: 《이혼 후 나는 선임의 용병이 되었다》

연재 시점은 미정이며, 일단 올려두는 것으로 예약하고 스스로를 독촉하기로 했습니다.

내용 태그: 강강, 연하, 파경중원, 정극, 스팀펑크

주역: 자오징윈(赵景昀), 스추(时秋)

한 마디 소개: 네가 내 인생을 바꾸지 않았다면, 어째서 마음에 남았을까

입의: 과학 기술의 발전을 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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